<정보사 땅사기속보> 정보사부지 처분 작년에 각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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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부지는 90년말 국방부가 처분계획을 세워 지난해 2월국무회의 심의및 대통령 재가의 과정을 거쳐 확정, 실제로추진됐던것으로 확인됐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8일 정보사 부지 매각계획은 지난해 5월국방부가 이같은 처분계획을 백지화, 집행되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말까지 당초계획이 유효했고 올해 들어서야 공식적으로 매각계획이 실효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영호씨등은 국방부의 정보사땅 매각계획을 입수,이를 근거로 사기극을 벌인것으로 추정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