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얀전쟁' 월남참전 군인 이미지 훼손...시정 건의

대한해외참전전우회(회장 박세직)는 9일 현재 국내에서 상영중인 영화`하얀전쟁''(원작 안정효 감독 정지영)이 32만 파월용사의 긍지와 명예를손상시키고 있다 " 주장하고 이 영화 일부 장면의 삭제를 공연윤리위원회에 건의해 주목. 전우회에 따르면 영화내용중 정글정찰중인 한국군이 양민들을 베트콩으로 잘못 봐 이들을 사살하고 이를 숨기기위해 분대장이 부하들에게 살아 남은 양민도 죽이도록 강요하고 난자하는 장면 분대장이 이 현장을목격한 분대원들에게 사실을 숨기도록 강요하고 죽이기까지 하는 장면 베트콩의 귀를 잘라 이를 증거로 훈장을 상신하는 장면등은 자신들이 이미지를 크게 왜곡시킨 것들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