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돌풍 "부산이 덜썩",프로야구 관중폭력 암표극성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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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팀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반면 경기장 안팎에선부산경기때마다 극성팬들의 폭력난동이 잇따르고 암표매매행위가 성행해 부산야구팬들의 실망 큰 실정이다. 최근 부산경기가 열릴때면 1장에 3천원하는 일반석 입장권이 2만원까지 뒷거래 되는등 암표매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 8일엔 부산 D중학교 2학년 김모(14) 차모(14)군등 2명이 사직야구장 2층 롯데구단 사무실에 몰래들어가 훔친 입장권 2천여장중 1백여장을 야구장앞에서 팔다 적발되는 일까지 일어났다. 롯데-해태전이 벌어진 지난달 12일엔 표를 못구한 1백여명이 극성팬들이 야구장 서쪽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소동을 벌인것을 비롯,폭력난동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올들어 30여건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