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약 `죽염' `외복' 수요급증

한방치약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4월첫선을 보인 럭키의 죽염치약,태평양화학의 오복치약이 예상외로 큰 반응을불러 일으키고 있다는것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건강식품인 죽염을 함유한 죽염치약은 출시3개월만에15억원어치가 출하됐다고 럭키측은 밝히고있다. 태평양화학도 감초 몰약등 한약성분을 넣어만든 오복치약을 지난6월부터시판에 들어가 8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이추세로 간다면 한방치약 점유율이 전체치약시장규모 7백40억원의10%이상 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한방치약이 한국인의 기호에맞는 차별화된 제품으로중년층을 파고드는데 성공한것으로 풀이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