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동남아 철강업계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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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동남아시아 철강업계와의 협력강화를 서두르고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는 동남아업계와의 유대강화를 위해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주축이된 동남아시아철강협회(SEAISI)에 이재운포항제철 광양제철소부소장을 3년임기의 차기사무총장으로 파견하기로했다. 또 20개업체에 그치고있는 국내업체의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해 이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아세안국가의 철강업체에 대해 국내업체가 기술연수를 제공하는 것도정례화할 것을 추진하고있다. 철강업계가 동남아시아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이 지역이전세계를 통해 철강수요가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대일.대미수출이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잠재수요력을 고려할때 이 지역 업계및 철강관계자들과의유대강화가 시급한것으로 국내 업계는 보고있다. 동남아업계의 구심점이 되고있는 SEAISI에 찬조회원국으로 가입해있는일본과 호주의 경우 회원가입업체수가 각각 73개및 34개로 적극적인 관심을보이고있다. SEAISI는 지난 71년 설립됐으며 아세안5개국과 대만이 정회원국,한국 일본호주가 찬조회원국으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