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신체검사 완화...93학년부터 성적우수자 지원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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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업군인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면서 우수한 고교졸업생의 사관학교지원율이 낮아짐에 따라 육-해-공 3군사관학교는 93학년도 생도선발부터 체력검정및 신체검사기준을 완화, 성적우수자의 지원을 적극유도키로 했다. 공군사관학교 93학년도 생도모집요강에 따르면 종전엔 성적우수자일 경우나안시력 0.5이상이 돼야 합격할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나안시력 0.3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 92학년도까지 학과시험전후에 2차례 실시해온 신체검사를 93학년도부터는 학과시험후 1차례만 실시키로 했다. 해군사관학교도 92학년도까지는 학과시험성적과 관계없이 나안시력 0.5이상돼야 합격요건이 됐으나 93학년도부터 성적우수자는 나안시력 0.3이상만 되면 합격할수 있도록 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체력검정에서 턱걸이를 종전 2회이상에서 1회이상으로 2천m달리기를 9분20초이내에서 10분이내로 각각 합격기준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