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단 1진 장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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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대표선수단 1진이 18일 오전8시50분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격전지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이날 출발한 선수단은 김성집 선수단장을 비롯해 본부임원 25명과 종목별임원선수 1백76명등 모두 2백1명으로 구성돼있다. 선수단 1진은 양궁 복싱사이클 축구 배드민턴 탁구여자하키 역도(경량급) 유도(중량급) 레슬링 (그레꼬로만형)승마등 18개 종목의 임원과 선수들. 선수단은 7시50분 김포공항국제선 제2청사에서 이진삼 체육청소년부장관 김종열 대한체육회장과 체육계인사친지들의 환송을 받았다. 한국남녀선수로 첫 금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역도56kg급 전병관(해태)과여자유도 72kg급 김미정(체육과학대)은 "그동안 후회없는 강훈을 통해 기량을 연마했다"며 "현지에서의 마지막 적응훈련을 잘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수단은 18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밤 10시45분) 바르셀로나 현지에 도착, 19일 선수촌 입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육상 여자핸드볼 여자탁구 테니스 펜싱 유도 경량급 역도중량급태권도등으로 이루어진 선수단 2진96명(임원22선수74)은 오는 23일 오전8시 같은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