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 톱> 한미중소기업간 환경분야 합작투자 급증전망

한미중소기업간 환경분야의 합작투자및 기술제휴가 급증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과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가 공동으로 추진한한미기업간 환경분야산업협력알선활동이 큰성과를 보여 새한환경등2개업체가 미국기업과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23개업체가 합작등을추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메리클리어사등 8개미국환경설비회사임원 15명이 지난13일내한,20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 머물면서 한국측기업과 산업폐기물활용기술등에 관한 합작투자상담활동을 벌였는데 기술제휴및 합작업체는 더늘어날것으로 보인다. 새한환경의 경우 미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집진기전문업체인 더스텍스사와기술을 제휴키로 계약을 맺었다. (주)인터프로시스템도 미국의 RTI사와 기술을 제휴,CFC(염화불화탄소)회수장치의 컨트롤러를 본격제조할 계획이다. 또 유니슨산업은 방진플랜트분야의 합작투자를 모색중이며 하나환경(환경평가용역)화랑환경(미생물활용)삼광수기(정수처리기술)고려환경(수질오염방지)등 20여개 기업이 미국기업과의 기술제휴및 합작을 추진중이다. 미국측의 REI에너지사의 경우 폐타이어등 산업폐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는기술로 한국에서 합작투자를 할 업체를 찾고있다. 또 게라이티 밀러사(오염토양및 지하수복원)글로벌엔바이런먼털(고도정수처리기술)엔바이런먼털 컨트롤사(난분해폐수처리)등 기업도 한국측 협력업체를 물색중이다. 이에따라 오는 연말까지 적어도 20여개 기업이 미국환경분야 업체와합작및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있다. 한편 국내환경분야 30여업체들도 오는10월초 중진공과 UNIDO의 주선으로미국워싱턴등을 방문,현지업체들과 합작투자및 기술제휴를 위한 상담활동을적극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중진공과 UNIDO는 지난해 11월 UNIDO워싱턴사무소에서 양국의환경분야산업협력을 위해 기업인방문시 체제비지원및 합작선알선등을 서로지원해주기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