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단 휴.폐업 속출...작년보다 폐업 3배 늘기도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수출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각 지방공단에 입주한 기업체들의 휴.폐업이 크게 늘고있다. 2천8백개 중소기업체가 입주해있는 부산 사상공단에서는 올들어지난 6월말까지 1백40개 업체가 폐업했다. 이는 작년보다 3배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또 인천 남동공단의 경우 전체 4백61개 입주업체중 16개 업체가휴업 또는 폐업했으며 전체의 40%인 1백80개 업체가 조업원들의조업단축을 실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