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해부학교수 35명 죽은후 신체기증 유언장

현직 해부학교수 35명이 후학들을 위해 사후 자신들의 몸을 해부용으로 기증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지역 교육용시체수급위원회 소속 9개 대학 해부학교수 35명은 지난 1월부터 "의대에 신체를 기증키로 했으나 불의의 사망때 대학쪽에 연락해 주기 바람"이란 기증유언서를 작성,늘 휴대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교수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부용 시체공급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어 의대생들의 해부학실습에 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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