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포 입국자 작년의 2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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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의 심각한 인력난으로 중소제조업과 서비스업등 각부문에서해외인력의 취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교포의 모국방문도 폭발적으로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인천-위해,인천-천진의 한 중여객선항로를 통해 입국하거나 출국한 중국교포는 1만9천2백77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6백61명의 29.1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 중간 여객선 항로를 이용한 전체 이용객 숫자는4만4백24명(입국 2만3천95명,출국 1만7천3백29명)으로 작년동기의3만2천4백4명(입국 2만3천95명,출국 1만7천3백29명)에 비해 24.7%늘어난데머물러 중국교포가 한 중항로의 여객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이처럼 크게 늘어난 중국교포의 고국방문 인원을 입.출국별로 나눠보면올1 6월 입국교포는 1만3천2백22명이었던데 반해 출국자 수는 6천55명으로국내 입국 교포의 절반이상이 국내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입국하는 교포의 상당수가 취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중국교포의 입국자 수는 3백71명이었고 출국자수는2백90명으로 출입국자 숫자가 적은데다 국내 체류자도 극소수에 불과했던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중국교포의 국내 취업은 올들어 본격화된 것으로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