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 활동에 보병 5백40명도 파견키로...당정

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eace Keeping Operation: PKO)에 우리 보병을파병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이 예상된다. 유학성 국회국방위위원장 내정자와 최세창국방장관은 22일 저녁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방관계 당정회의를 열고 공병. 의료지원부대. 군업저버등을비롯 1개대대 540명 규모의 보병을 PKO활동을 위해 파견키로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 당정은 그러나 보병파견의 정치적 파장을 감안, 야당에 파병배경과 국회보고 과정도 거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23일 정부와 여당의 PKO활동을 위한 보병파견 움직임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 보병부대파견은 직접적인 전투행위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재고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