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업 특별회계 신설...서울시, 내년부터

서울시는 24일 내년부터 교통사업특별회계를 신설키로 했다. 이는 갈수록 심해지는 시내 교통난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시설확충 교통안전시설 도로여건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한 재원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교통사업예산이 종전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바뀔 경우 마련된 재원에 대한 독자적인 예산집행이 가능해 사업의 장기적인 계획과 추진이 용이해져서울시의 교통여건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특별회계편성에 따른 재원마련책으로 현재 건물 연면적과 바닥면적이1천평방미터이상인 건물에 대해 징수하는 교통유발부담금 1백30억원과 교통관련 과징금-과태료 40여억원등 1백70여억원을 우선 마련하고 교통예산의일반회계전입금 1백50여억원등 모두 3백20여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