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생산라인 자동화 ... 삼신

삼신(대표 변정구)이 금속가구업계 처음으로 내달초 생산라인을 자동화한다. 이 회사는 평택공장에 총 80억원을 투입,자동절단기 절곡기펀치프레스로보트용접기 도장기등을 갖추고 고급사무용가구를 생산하게된다. 이번에 준공하는 자동화라인은 총길이가 6백30m에 이르는 것으로동양최대규모이다. 삼신은 일본 금속가구공장전문설계업체인 히로단사의 기술지도로 라인을설계했고 기계설비는 미국의 필드만사와 일본의 무라다사고마쓰사등으로부터 들여왔다. 공장라인자동화로 삼신의 생산능력은 종전보다 5배나 커지게 됐으며생산인력은 70명에서 4명으로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삼신은 라인자동화로 품질및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내년중 2백만달러어치의 금속가구를 동남아와 중동에 수출할 계획이며 점차수출지역을 미국 일본등지로 확대하는등 수출에 적극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