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교착정국에 돌파구...두 김 대표회담 주말께 성사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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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개원국회가 28일로 30일간의 회기를 공전시키며 자동폐회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27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문제와 대표회담의 연계방침을 사실상 철회,김영삼-김대중대표회담에 조건없이 응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으로써 교착정국이 새 돌파구를 맞고 있다. 이에따라 이르면 주말께 양김회담이 이뤄질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이자리에서는 8월 임시국회 소집문제와 상임위구성등 국회정상화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치단체장선거 문제에 대한 여야입장이 여전히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정국의 완전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에는 적잖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