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빈집털이 극성...<부산일보>

부산시내에 휴가철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절도사건은 평소보다 갑절이나 많은 하루평균 10-20여건씩 발생,이날 현재 5백여건에 이른다. 26일 오전 4시께 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주공아파트 19동201호 이경규씨(40)집에 최모군(19.금정구 구서2동)이 베란다유리창을 깨고 침입,안방장농속에 든 금반지 현금등 62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다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밤엔 부산진구 양정1동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등지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휴가피서를 떠난 주민들이 불안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