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강습소 탈법 극성,방학맞아 입시학원으로 둔갑<경인일보>

경기도 군포교육청 관내 사설학원 및 교습소가 난립,법정기본시설을 갖추지 않은채 수강생유치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여름방학을 맞아 입시학원으로 둔갑,탈법운영을 일삼고 있다. 29일 군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등록된 학원 185개소(입시학원포함), 과외교습소 197개소로 모두 382개소에 정원은 2만2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학원과 과외교습소의 수강인원이 정원의 50-60%선에 그쳐 많은 학원과 과외교습소가 운영난을 겪게 되자 수강생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탈법운영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학원에선 자격강사를 제대로 확보치 않고 있는가 하면 방학을 맞아 입시학원으로 둔갑,시간당 4만-5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초.중.고생들을 광고전단을 통해 공공연히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