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최고 37.8도...일부상가 철시-도심 한산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8일째 계속되자 29일낮 대구시내에는 상가가 철시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끊겨 명절때처럼 한산했다. 이날 대구지방은 낮최고기온이 37.8도, 불쾌지수가 85를 기록, 시민들이 온 종일 짜증스런 하루를보냈다.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않는 열대야현상과 아스팔트체감온도가 40-45도를기록하는 더위가 맹위를 떨치자 택시등 도심차량통행이 크게 줄었다. 시내 중앙지하상가와 동성로일대 상가중 일부는 4-7일간 예정으로 아예문을 닫고 휴가를 떠났고 나머지 가게들도 조만간 휴무계획을 세워 한산한도심지의 풍경은 당분간 계속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