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상임위원장 선출싸고 여야격돌 끝내 산회

국회는 3일 오전 본회의를 속개했으나 국회정상화및 3당대표회담에대한여야간 이견을 좁히지못해 개의된지 5분만에 산회했다. 민자당은 4일 국회본회의를 속개,상임위원장선출건을 처리하고 이번주내에지자제법개정안등 일반의안도 처리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이를 실력으로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박준규국회의장이제안한 3당대표회담문제를 논의,"날치기의사운영을 하지않겠다"는 조건을걸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박의장및 민자당측에 전달했다. 이에대해 박의장및 민자당측은 "조건있는 회담에는 응할수 없다"고민주당측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민자당측은 또 확대당직자회의를 열어 4일 본회의에 상임위원장 선출의건을 상정,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따라 4일 국회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여야간의실력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