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에 컴퓨터 조기공급...교육부,2년 당겨 9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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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오는 96년까지 전국 1만1,159개 초중고교에 27만여대의 교육용 컴퓨터를 보급키로 한 학교컴퓨터 8개년보급계획을 2년 앞당겨 94년까지 조기완결키로 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89년 마련한 학교컴퓨터 공급 8개년 계획에따라 올해말까지 전국 4,729개 초중고교에 11만4,200대의 컴퓨터가 공급되고,나머지 14만5,800대는 내년부터 96년까지 4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나눠 공급키로 했었으나 계획을 바꿔 93년과 94년에 나머지 14만5,800대를 모두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94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가 컴퓨터전산실을 1개씩 마련,학급단위로 컴퓨터수업을 할수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