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주대교 붕괴 잔해 철거 착수...건설부,태풍 북상따라

제9호태풍 `어빙''이 북상함에 따라 붕괴된 신행주대교의 철거작업이 앞당겨진다. 건설부는 4일 붕괴된 신행주대교의 교대2번-교각20번까지의 300m구간과 11-12번교각 60m구간등 모두 360m를 우선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건설부의 이같은 방침은 태풍 `어빙''이 북상함에 따라 붕괴된 교량잔해를 그대로 둘 경우 한강의 흐름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사고조사반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