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수요확대방안 다각도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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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재품 수출총력 대림산업 한양화학 현대석유화학등은 하반기이후석유화학제품의 공급과잉을 더욱 두드러질것으로 전망,수직계역화체제를강화하고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는등 수요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구체화하고있다. 대림산업은 75%선에 머물고있는 나프타분해공장(NCC)의 가동률이 더떨어질 경우 정상조업이 어려울것으로 보고 공급과잉이 심한 프로필렌의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대한 장기대량수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한양화학은 에틸렌을 자체에서 조달,가격경쟁력을 높이기위해연산35만t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을 당초계획보다 3개월여앞당겨 12월부터상업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석유화학은 하반기매출목표인 2천5백억원을 달성하기위해 상반기중가동률이 가장 낮았던 LDPE공장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하고있다. 현대는 최대수출시장인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주문량감소에대비,베트남시장개척에 나서는 한편 유럽에도 최근 HDPE를 내보내기시작했다. 삼성종합화학은 하반기중 상반기보다 4백억원정도늘어난 2천3백억원의매출을 올리기위해 수출지역다변하에 힘을 쏟고있다. 삼성은 최근 중국 인도네시아로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위해 베트남대만등을 집중 공략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