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쳬육대표 서울 초청에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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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북한쳬육계 실력자인 김형진 체육회담수석표가 오는 10월 서울서 열리는 체육세미나에 초청돼 참석여부에 관심이 집중.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장충식 남측수석대표가 5일 서울로 떠나기 앞서 김대표를 만나 오는 10월18일-23일 서울 올림픽유스호스텔서 열릴 예정인 `분단국의 체육교류가 민주화에 미치는 영향'' 이란 세미나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전달했다는 것. 이에 대해 김대표는 " 취지가 좋아 개인적으로는 서울에 가고 싶다 " 면서도 " 북한정부의 허락을 얻어야한다 "며 신중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