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회사채발행 보증못받아 부진 ... 7월까지 6%감소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지급보증을 받지 못해 회사채발행에 어려움을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회사채발행실적은 7조1천97억원으로작년동기의 7조5천5백57억원에 비해 5.9%가 감소했다. 특히 증권당국에서 허용한 회사채발행규모 9조1천4백44억원에 비해서는77.7%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업별로 보면 중소기업은 1조8천4백14억원으로 작년동기의2조5백85억원에비해 10.5%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기업은 5조2천6백83억원으로 작년동기의 5조4천9백71억원에 비해4.2% 감소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회사채발행을 보증하는 은행신용보증기금, 증보험, 권회사들이 신용도가 낮고 부도위험이 있는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을 기피하고 있기때문으로 부분되고있다. 한편 재무부는 앞으로도 회사채발행물량을 기업자금사정과 금리및증시동향을 감안,신축적으로 조정하여 시중 실세금리의 안정을 꾀할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