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불황 불구 채권관련 저축 급증 ... 작년보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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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침체와는 반대로 체권시장은 비교적 활황을 보여 증권사들이 취급하는 각종 채권관련 금융상품의 저축액이 크게 증가,지난 6월말 현재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1개 증권사가 취급하는 근로자증권저축 세금대우대소액채권저축 환매조건부채권등 채권관련 금융상품의 수신고는 지난 6월말 현재 총6조9백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6월말의 3조5백77억원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99.3% 증가),작년말의 4조34억원에 비해서도 52.2%나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