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빈병-폐비닐 수거확대...환경처,내년부터 보상비도 인상

환경처는 8일 내년부터 재활용가치가 높고 공해유발이 심한 농촌지역의폐비닐 농약빈병등의 수거활동을 대폭 확대키로 방침을 정하고 폐비닐농약빈병에 대한 보상비도 올려주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에따라 농촌폐비닐등의 제조원료가 되는 합성수지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담시키고 있는 폐수지 수거비부담금을 현행 제조 또는 수입액총액의 0.7%에서 내년부터는 0.8%로 올려받기로 하고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환경처는 또 농약빈병의 수거량도 올해 5천1백만개에서 내년에는 5천5백만개로 늘리고 농약빈병에 대한 수거시 보상비를 현재 개당 30원에서 40원으로 올려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