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중도금대출 계속하기로...항의 잇달자 방침 바꿔
입력
수정
주택은행의 아파트 중도금대출이 계속된다. 11일 재무부와 주택은행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당초 9월부터 중단하기로 검토했던 아파트중도금 대출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신도시건설등 주택200만호 건립에 따라 대출수요가 많아 내년부터는 융자한도와 대상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택은행은 올해 주택자금으로 2조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7월말까지 이미 전체의 73%인 1조4,600억원(이중 중도금은 39.7%인 5,800억원)이 대출됐고 대출요청이 잇따르자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과 전세자금대출을 제외한 중도금대출을 중단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