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쟁의발생 신고...43차례 임금협상 결렬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원건)는 13일 올해 단체협상 결렬로 울산시와 경상남도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12일 오후6시50분 신관 회의실에서 전체대의원 192명중 96%인 18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신고를 하기로 결의했다. 이회사 노사 양측은 지난10일까지 모두 43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