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한국전용공단 건립...정부,민관합동조사단 파견키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에 따라 정부와 업계의 공동대응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상공부는 17일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대표로 구성된 NAFTA대책위원회를 열고 대미 수출시장의 확보를 위해 멕시코 현지진출을 강화 하는 한편 멕시코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투자보장협정도 빠른 시간안에 맺겠다고 밝혔다. 또 NAFTA범위가 확대,범미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에 대비,정부는 민간합동으로 이뤄진 남미투자촉진단을 멕시코 칠레등에 보내기로 했다. 이밖에 산업연구원이 NAFTA체결에 따른 업종별 영향을 분석하고 이 분석을 바탕으로 업종별 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보다 구체적인 대책수립을 위해 현지무역관을 통해 NAFTA세부협상내용을 신속 입수하라고 무역진흥공사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