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찡꼬' 도박행위 극성...서울에만 30곳 성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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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도입된 빠찡꼬(일명 구슬치기)오락이 서울등 대도시지역에서 급속도로 번지면서 현행법상 금지돼있는 시상금제공등 도박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현재 서울에만 30여개가 성업중인 이 업소들 대부분이 무허가일뿐 아니라 법망을 피하기 위해 게임후 남은 구슬을 일단 상품으로 바꿔준뒤 이를 다시 현금으로 환불해주는등의 교묘한 방법으로 사행행위를 조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등 관계당국은 빠찡꼬업소에 대한 단속은 커녕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이 변태업소들의 불법영업을 눈감아주고 있지 않으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