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예탁금 110억 횡령...고리미끼 유치, 사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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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협동조합 전이사장이 재직기간동안 조합원과 고객의 예탁금 1백1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협인천시연합회는 17일 석촌신협조합이사 송산흥씨(44)가 이사장에재직중이던 86년부터 지난 2월까지 6년간 조합원과 상인등 일반고객 9백65명이 예탁한 1백1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자체 정기감사에서 밝혀내고송씨등 4명을 횡령 및 신협법위반으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