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공염불'...재원부족으로 제기능 잃어<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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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시대를 맞아 지난해 8월부터 실시되고있는 교육자치가 교육재원부족등으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교육자치실시로 시-군교육청의 예산이 도교육청으로 통합됨에 따라종전까지 시-군교육장이 편성하여 추진하던 예산도 도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의회에서 확정해야 하는등 번거로움이 많아 자체재원확보가절실한 실정이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총예산규모 8천3백98억원 가운데 재산수입과중-고입학금 및 수업료등 자체수입이 13.3%인 1천1백13억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