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대한텔레콤 앞으로 1년안에 전국 17개시에 서비스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사업자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9월까지는 서울등 전국 17개시에서 한국이동통신과의 본격 서비스경쟁이 이뤄질것 같다. 20일 사업자로 뽑힌 대한텔레콤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허가취득후 1년안에 17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급을 늘려 오는 96년엔 전국의 92%수준까지 서비스지역이 넓어지게 된다. 이를위해 96년까지 5,470억원을 투자,전국이동전화망을 구성하는 한편 96년에 2,679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통신망은 서비스질과 투자효율을 감안한 기지국설치계획을 세워 사업시작 싯점에 기지국 설치장소의 70%를 주주 소유부동산으로 하여 모두 1백국을 설치하고 94년엔 218개국,95년 380개국등으로 늘려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