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협의회' 27일 창립총회...대형 29사 참여, 개방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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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업체들로 구성되는 `한국건설업체협의회''가 설립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업체들은 오는 94년으로 예정된 건설시장개방을 앞두고 국제경쟁력강화와 함께 무질서한 국내건설업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위해 순수민간업체 차원의 가칭 한국건설업체협의회를 설립키로 했다. 이에따라 현대건설등 대형건설업체 29개사 대표는 오는 27일 호텔롯데에서창립총회를 열어 `협의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협의회회장에는 박기석삼성종합건설회장을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