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임원평균나이 52세 ..대졸이상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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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장회사 임원의 평균나이는 52세,10명중 8명가량이 대졸이상학력소지자이며 평균 6.7명에 1명꼴로 타회사에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또 국내상장사의 임원수는 사당 평균 11.48명으로 이중 1.45명이대표이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국내 6백71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상장회사임원현황분석"에 따르면 이사 감사등 이들 회사의 임원총수는지난6월말 기준 모두 7천7백1명으로 집계됐다. 사당 평균임원은 11.48명으로 지난해(평균11.47명)와 큰 변동이 없다. 상장회사중 임원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지난88년 삼성반도체와 합병한삼성전자로 1백15명이었고 다음은 현대자동차(66명) 삼성물산(51명) 광주고속(45명)순이다. 30명이상의 임원을 둔 회사는 모두19개사로 전체의 2.8%에 이르고있다. 이사의 수는 6천8백8명으로 사당 평균 10.15명,감사의 수는 8백93명으로사당 1.3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이사는 29명줄고 감사는 32명 늘었다. 상장사 임원들의 직위별분포는 평이사(33.01%)상무(20.87%)전무(12.68%)감사(11.60%)사장(8.91%)부사장(6.28%)회장(5.13%)부회장(1.52%)순이다. 평균연령은 52세. 지난해보다 0.4세,89년보다 1.1세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51세이상이 24.10%나 늘고 50세이하는 22.96%줄어고령화추세가 뚜렷한 편. 51 55세가 2천4백51명(31.83%),46 50세 2천10명(26.10%),56 60세1천2백68명(16.48%),61세이상 9백51명(12.35%),41 45세6백92명(8.99%)순으로 40세이하도 3.87%를 차지하고있다. 현직 상장회사 임원중 최고령자는 (주)코오롱의 이원만명예회장으로27세(1966년생)다. 상장사 임원들은 평균6.7명에 한명꼴로 타회사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전체의 15.4%인 1천1백86명이 상장회사(3백25개)또는 비상장회사(1천1백17개)임원을 겸직중. 이중 1개사 겸직이 9백61명(81.03%),2개사 2백3명(17.12%),3개사15명(1.26%)이며 4개사와 5개사 겸직자도 각각5명,2명이다. 겸직비율은 지난해(25.69%)보다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경영환경악화로인한 조직개편 업무전문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근과 비상근으로 구분해볼때 상근임원은 6천5백65명(85.25%)으로 사당9.78명이며 비상근임원은 사당 1.69명이다. 감사의 경우 전체감사의 절반이 조금넘는 53.86%가 상임으로 지난해보다상임이 21명 늘어 다소 감사제도가 강화되어감을 알수있다. 그러나 사당 상근감사수가 0.72명에 불과,아직도 상근감사가 없는 회사가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이 70.39%,대학원졸업 13.58%,고졸 5.06%며 중졸이하도 1.66%나 됐다. 해외유학을 다녀온 사람은 8.3%였고 외국인도 78명이나 됐다. 지난해에 비해 대학원졸업자가 20명 줄어든 반면 중학교 고등학교졸업자는각각 23.81% 17.12% 늘어났다. 대표이사는 모두9백74명으로 사당 평균 1.45명이다. 지난해보다는 32명 늘어난 것으로 업종다각화에따른 권한세분화경영권분산등을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직위별로 대표이사사장은 줄고있는 반면 부사장 전무의 직위를 가진대표이사가 늘고있다. 대표이사의 연령은 61세이상(26.69%)이 가장 많고 다음이 5155세(26.2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