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중위가 정대표집에 약수마시러 들어갔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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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운동 55의15 정주영 국민당대표의 집에 25일 상오 8시30분경인근 모부대 소속 천모중위(24)가 약수를 마시러 들어왔다가 경호원들에게 붙잡힌 사건일 발생했다. 천중위는 운동복 차림으로 정대표집에서 3.5km 가량 떨어진 곳에 신축중인 부대초소의 전경사진을 들고 실지지형과 맞는지 확인한 뒤 부대로 복귀하다 물을 마시려고 정대표집안의 약수터에 간 것으로 확인돼 경위서를 쓴 뒤 4시간만에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