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진출에 업계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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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체결이후 멕시코진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매우높아졌다. 특히 이지역에 투자하려는 중소기업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점에서 중진공초청으로 내한한 마리아 마르체나멕시코상공부중소기업담당관을 만나 멕시코현지투자환경에 관해 알아봤다. -한국에 온 목적은. "한국의 중소기업계열화시책을 배우기위해 왔다. 한국은 이미 대기업과중소기업간의 분업화가 잘돼있는것 같다" -멕시코정부도 계열화시책을 적극추진할 것인가. "멕시코는 아직 부품산업의 기반이 약해 중소기업은 부품을 만들고대기업은 완제품을 조립생산하는 계열화체제가 제대로 구축돼있지 않다.따라서 부품산업분야가 앞선 한국등에서 부품업체를 유치하여 계열화체제를갖추도록할 방침이다" -한국중소기업에 유망한 투자분야는. "우선 섬유피혁분야가 유망하다. 인건비가 싼데다 미국으로의 수출이쉽기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계열화체제가 조성될것에 대비,전자및 기계부품분야에투자하는 것이 좋다. 전자및 기계부품분야에 투자할경우 미국의 완제품업체로부터고정납품업체로 지정될수 있다" -유망투자지역은. "마킬라도라지역이 적합하다. 멕시코상공부로부터 마킬라도라입주허가를받으면 공장설비 원자재 엔지니어링설계등을 무관세로 수입할수 있다" -원자재의 무관세수입기간은. "6개월이다. 수입한뒤 6개월안에 재수출을 해야한다. 원자재의공급부족으로 생산차질이 우려될때는 긴급수입도 가능하다" -마킬라도라에대한 투자제한은 없는가. "섬유의류제조업외에는 업종제한이 없다. 섬유류는 외국인투자위원회의별도승인을 받아야한다. 모든 업종에서 100%단독투자가 가능하다" -한국중소기업인들에게 당부하고싶은 말은. "최근들어 한국기업들이 멕시코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그럼에도 불구,아직까지 실질적인 현지투자는 많지않은 편이다.북미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빨리 과감한 투자를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