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SW등 정보산업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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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컴퓨터및 주변기기 소프트웨어등 정보산업을 2000년대의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위힌 "국가전략계획"을 수립,내년부터범정부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소프트웨어산업에 대해 제조업과 동등한 금융 세제지원을실시하고 정보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1천만대의 컴퓨터를 보급하기로 했다.또 매년 3천명의 정보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정보인력양성기관을 설립하는한편 정부와 공공기관들간에 데이터베이스망을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최각규부총리 주재로 재무 교육 상공 체신 과기처등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정보산업육성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정보산업실무기획단(단장 강봉균기획원차관보)을 새로설치,소프트웨어산업에 대한 획기적인 금융 세제지원방안을 마련토록하고2000년대 소프트웨어 선진국진입을 위한 전략소프트웨어과제를발굴,육성토록 했다. 정부는 소프트웨어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각종 세율을 제조업수준으로낮추고 현행 5년으로 되어있는 감가상각기간을 1년이하로 단축시킬방침이다. 또 여신관리제도상 제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수 있도록 관련제도의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정보산업지원에 대한 부처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위해정보산업실무기획단 산하에 총괄반(경제기획원)소프트웨어반(과기처)정보기기대책반(상공부)정보통신대책반(체신부)정보인력대책반(교육부)등5개 작업반을 두어 분야별 전략계획을 마련한뒤 산업정책심의회의를 거쳐최종 방안을 육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