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위성 개발 추진,2001년 발사목표 4,180억원투입...국방부

국방부는 미군이 한반도지역에 배치하고 있는 첨단군사정보 수집장비와 운영시스템의 철수에 대비,이르면 2001년께 자체 개발한 군사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와함께 통신 및 영상정보수집장비와 이를 장착할 비행기를 93년부터 95년까지 3년동안 해외에서 구매키로 하고 이 사업을 맡을 "백두-금강특별사업단"을 지나달 27일 합동참모본부에 설치했다. 또 무인정찰기와 조기경보통제기도 95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군사위성은 내년부터 2001년까지 4,180억원이 투입돼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