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국교생 23일째 실종 ... "돈 보내달라" 자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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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 8일 실종된뒤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 서울송파구문정동 훼밀리아파트306동 1004호 지상학씨(43.시나리오 작가) 의외동딸 한별양(12.가원국교 6년)을 찾기 위해 그동안 비밀수사를 벌였으나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공개수사로 전환키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경찰은 지양이 실종된뒤 나흘째인 지난12일 지양의 집으로 "현금1천5백만원을 가져오라 수상한행동을 하면 아저씨가 나를 죽인데요"라는 내용의 서울 공릉우체국 소인이 찍힌 지양 자필편지가 도착함에따라 지양이 일단 유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