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신분밝힌 18명 전국연합 사무실 침입

지난 29일 하오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고려빌딩 4층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사무실에 경찰이라고 밝힌 30-40대 남자 18명이 들어와 책상과 서류함등을 뒤져 각종회의 자료및컴퓨터디스켓2백여점을 털어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편 전국연합은 3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민족민주세력의 언로를 차단하려는 대대적인 탄압을 즉각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