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축산물 집중단속...서울시, 본청-구청에 특별단속반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1일부터 9일까지 물먹인 쇠고기등 갖가지 부정축산물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본청과 22개 구청별로 직원 3-4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집중단속활동을 벌인다. 단속대상은 소 돼지 염소등 가축을 밀도살하거나 소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또 외국 축산물을 밀수입해 판매하는 행위등이다. 주요단속지역은 마장동 독산동 가락동등의 도축장, 주택가 식육점, 축산물도매시장등이다. 시는 특히 최근 중국산 흑염소가 많이 밀수입돼 음식점과 건겅식품점에서밀도살되는 경우가 많다는 제보에 따라 이들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