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스'사 신발독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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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게스"신발 독점판매 두산산업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해외신발브랜드의 독점사용권을 인수,해외시장개척에 나선다. 7일 두산산업은 미국의 청바지등 의류와 신발판매업체인 게스(Guess)사와신발부문독점라이선스계약을 체결,두산산업의 미현지법인인 PPDI(Pan Pa-cific Designs Incorporation)사를 통해 게스브랜드 신발을 판매한다고밝혔다. 이에따라 두산산업은 신발매출액의 일정비율을 게스사에 로열티로지급하는대신 전 세계에 게스브랜드의 신발을 독점판매할수 있게됐다. 생산은 기존에 국내에서 게스브랜드신발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공급하던 태광실업등 5개사에 그대로 맡기되 평균단가 20 25달러의고급혁제운동화와 여성용패션화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두산산업은 PPDI사(자본금 28만달러)를 통해 미현지 30여개디스트리뷰터와신발공급계약을 체결,올해중 1천만달러상당(50만켤레)의 신발을 판매할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이외에 일본 멕시코 EC등에도 수출,시장을 다변화할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