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대회 한국 본격 메달레이스...금2 은3 동4 종합16위

[바르셀로나=이성구특파원]한국선수단은 바르셀로나장애인올림픽대회3일째인 7일새벽 역도와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내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은 바르셀로나 시립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절단및 기타장애 56kg급역도경기에서 윤상진선수가 1백67.5kg을 들어 지난91년 자신이 영국웰링턴국제대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탁구 척추장애1등급 남자단체결승전에서는 강성훈.이해곤선수조가미국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밖에 육상기타장애6등급 남자1백m결승에서 김두천선수가은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남자사이클 뇌성5,6등급 5천m에서 김종길선수와남자뇌성8등급 멀리뛰기에서 손훈선수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2 은3 동4개로 종합14위를 지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