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상사들,대러시아차관 지불연기에 공동대처키로

일본 무역업계는 총액이 약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대러시아 무역채권의 지불연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지불연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경클럽''(가칭)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종전까지는 각사가 러시아측에 지불독촉을 해왔으나 효과가 없다고 판단,창구를 단일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