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국제인증제 도입

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는 경쟁력있는 통신제품의 생산을유도하기위해 내달중 정보통신표준적합성 시험실을 성치운영하는등국제표준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14일 전자통신연수소(ETRI)에 따르면 94년 통신시장 개방에 대비하고정보사회의 다양한 통신서비스와 통신기기간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통신제품이 국제표준및 국가권고표준에서 요구하는 적합성에 맞는지 여부를체크하는 시험실운영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RTRI는 이에따라 체신부와 협의를 거쳐 10월중 정보통신연구센터내에정보통신표준적합성 시험실을 설치키로하고 현재 시스템구축을 활발히추진하고 있다. 표준적합성시험은 통신프로토콜을 구현한 통신제품들이CCITT(국제전신전화자문위원회)등 국제표준과 국가권고표준에 적합한지를시험하는것으로 이미 선진각국은 자국의 정보통신 제품간의 상호운용과해외시장확보를 위해 적합성시험을 강화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