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속보> 제 47차 유엔총회 개막..<최완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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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차 유엔총회가 한국시간 16일 오전3시에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남북한을 포함, 총 1백79개국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개막과 함께 불가리아의 가네프 외무장관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가네프 의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인종과 종교분규, 인권과 기본자유권 침해가 국제적인 위협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총회는 초반 신유고연방의 유엔회원국 자격박탈이큰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유럽공동체 회원국과 회교국가들은신유고연방의 자격박탈을 강력주장하고 있고 중국과 소련은반대입장을 나타내면서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회는 총 1백45개의 의제를 놓고 10월중순까지 논의하며21일부터 40여개국의 국가지도자들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