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없는 민영아파트 분양...서울시,신대방동등 260가구

지난89년 11월 아파트 채권매입제도가 실시된 이후 서울시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주택규모(25.7평형)이상이면서도 채권을 매입하지 않고 분양받을수 있는 민영아파트가 나왔다. 서울시는 16일 이달안으로 동시분양될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등 시내 14개지역 민영아파트 3,462가구의 채권상한액을 결정했다. 평형별 채권상한액을 보면 평당 최저 33만3,000원(신대방동 주봉도시개발 34평형)에서 최고 336만9,000원(반포동 해주정씨 종친회아파트)으로 크게 낮아졌다. 시는 특히 인근 아파트시세와 가격차이가 미미한 신대방동 주봉도시개발 아파트 29평형(38가구) 신내동 동성아파트 26평형(135가구)상월곡동 우남주택개발 26평형 및 27평형(87가구)등은 국민주택규모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으로 채권매입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