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료거부' 확산 조짐...`KBS 불공정보도 심화'지적따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최근 KBS의 불공정 편파보도에 대한 시청자들의불만이 높아지면서 시청료거부운동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일부 지방의회에서는 지난 7월부터 확대실시중인 시청료 통합징수제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잇따라 채택하고 있으며 종교-여성단체에서도 `KBS시민감시단''을 구성,시청료 징수의 정당성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다. 재야단체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최근 KBS방송 보도중 이동통신 사업자선정 문제 민자당총재 취임식 생중계 문제등이 야당에 대한 비난과 정부-여당의 일방적 홍보내용으로 이루어져 공영방송으로서의 자세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