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주식저축가입자 주식매수주춤

추석연휴이후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의주식매수도 주춤해지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경우 근로자주식저축을 통한주식매수규모는 지난 8.24증시부양책이후 크게 늘어나 지난달말에는98억9천만원으로 근로자주식저축의 주식편입비율이 51.0%나 됐으나이달들어 추석연휴기간을 전후로하여 주식을 팔고 다시 현금으로 전환하는사례가 늘면서 주식편입비율이 지난 16일 현재 37.6%까지 떨어진 것으로나타났다. 대우증권의 경우에도 8.24부양책이후 근로자주식저축을 통한 주식매수가꾸준히 늘어 주식편입비율이 지난달말에는 전월보다 6.1%포인트 증가한46.0%에 달했으나 추석연휴를 전후로 주식매수가 둔화돼 지난16일 현재주식편입비율은 48.0%에 머물고 있다. 럭키증권도 근로자주식저축을 통한 주식매수규모는 전체판매실적이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비교적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왔으나 추석연휴를지나면서 가입자의 주식매수가 시들해져 지난 16일현재 주식매수규모는1백48억원으로 추석연휴직전인 지난 9일의 1백46억원보다 불과 2억원늘어난데 그치고있는 실정이다